카카오톡 및 카카오 서비스 장애 발생 및 복구 상황 요약
2022년 10월 15일 오후에 성남 판교에 있는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 다음 등 카카오 제공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음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카카오 택시와 같은 유료 서비스도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발생 및 복구 진행 상황
15일 오후 3시 30분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화재 발생
15일 오후 5시 46분에 화재 초기 진압이 완료됨
16일 오전 1시 31분부터 카카오톡의 일부 기능이 복구됨
16일 오전 7시 30분까지 사진 및 동영상 파일 등의 전송은 불가능 상태
카카오 데이터 센터에 대한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및 카카오 서비스 장애 관련 공식 사과 내용 정리
10월 15일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고, 사과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과문 주요내용 출처 : Daum 공지사항
카카오는 이를 인지한 즉시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모든 데이터를 국내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할 백업하고 있으며, 외부 상황에 따른 장애 대응을 위한 이원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직후, 카카오는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이원화 조치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해당 조치를 적용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현재 입주해 있는 데이터센터 업체에 사고 원인을 전달해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조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평소와 같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재발 방지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카카오에서 공지한 사과문의내용을보면 현재 장애에 대해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이야기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나 유료 사용자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아서 2021년 11월에 있었던 KT 인터넷 장애로 발생했을 당시의 KT측 사과문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에 대한 일반 소비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금 예상
동일한 상황은 아니지만 2019년과 2021년에 있었던 KT 장애와 관련하여 보상했던 내용들을 살펴보면 천재지변으로 인한 통신 장애가 발생시 보상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지만 여론 때문인지 소액의 보상금을 지급한 적이 있습니다. 보상 방식은 일반 이용자의 경우 통신 장애 시간 동안의 비용을 월 이용 요금에서 감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후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보상에 대한 강화하는 약관을 추진했지만 실질적으로 피해보상에 대해 정확한 기준를 산출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은 보상을 받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있었던 KT 장애의 경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되었던 보상 지원금은 통신서비스 장애발생 기간에 따라 1~2일 구간은 40만 원, 3~4일 구간은 80만 원, 5~6일 구간은 100만 원, 7일 이상은 12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보상금의 기준은 통계청의 자영업자 가구소득 통계자료, 국세청의 경제 총조사 자료와 피해소상인들이 제출한 피해접수 신청서에 기재된 손실액을 바탕으로 산정했었습니다.
어제 블로그 작성하닥가 안되서 인터넷 찾아보니 이런 사태가 발생해서, 도매인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