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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작성자 사진ToadDe

디자인과 가성비가 좋은 애플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충전용 4IN1 맥세이프 충전기의 개봉 및 사용후기

최종 수정일: 2022년 9월 5일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알리XXXXX에서 구매한 4in1 멀티 무선충전기로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포스팅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궁금하거나 문의할 내용이 있으면 댓글이나 메일로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아이폰12 미니를 구입하기 전까지는 7.5W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3 IN 1 무선 충전기를 사용해왔습니다. 아이폰12 미니를 구입한 이후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초기에는 제품 종류가 많지 않고 그러다보니 출시된 제품들도 가격대가 굉장히 높아서 구입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몇 달전에 맥세이프가 없는 케이스에 사용할 수 있는 맥세이프용 금속 시트가 알리XXXXX에서 판매되는 것을 보고 기존에 있던 무선 충전기에 부착하면 맥세이프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하여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서 충전기에 금속 시트를 부착하면 충전기 내부에 있는 코일에 영향을 주어서인지 충전기의 무선 충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무선 충전기를 찾아보다가 가격도 $17.81로 저렴하고 - 처음 제품을 찾았을 때에는 제품 가격 자체는 조금 높았지만 최근 환율이 급등하여 원화로 계산하면 오히려 이전보다 비싸졌음 -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구입해서 테스트해본 결과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딱 맞고,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제품에 대해서 만족스러웠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느낌이나 설명은 아래 포스팅 본문에서 확인하실 수 잇습니다.



"블로그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이번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박스외형

박스는 상당히 저렴한 느낌이 드는 종이 재질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서 살펴본 외형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제품 자체는 포장에 비해서는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알리XXXXX에서 구매한 제품들의 대부분이 제품이나 박스가 훼손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서 보내주지 않는 것처럼 이 제품도 에어캡으로 포장이 되어있기는 했지만 박스는 찌그러진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전면은 제품의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의 사진이 인쇄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제원과 전기 특성 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옆면에는 제품의 특징적인 기능을 아이콘과 영문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옆면에는 제품명(?)과 판매 중인 검정색과 흰색 두 종류 모델의 사진 그리고 구매한 제품의 색상이 체크되어있습니다.




박스개봉

별도 봉인씰은 없어서 옆면을 잡고 앞으로 당긴 후에 위로 올리면 박스를 열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구성품이 들어있는데 내부에 파티셔닝이나 구성품을 구분하여 포장되어있지 않습니다. 설명서는 박스 바닥에 놓여있고, 충전용 USB 케이블과 제품은 부드러운 재질의 비닐로 싸여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설명서, 맥세이프용 금속 철 시트 - 맥세이프가 없는 폰이나 케이스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용도 - 와 충전기 본체, 충전용 USB 케이블이 전부인 단촐한 구성입니다.



사용설명서는 알리XXXXX에서 파는 대부분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어와 영어로 앞뒷면에 인쇄한 4면의 접이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무선 충전기 자체가 설명할만한 내용이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명서에 나와있는 내용도 충전기의 각부별 명칭, 전기 입/출력량과 주의사항이 설명하고 있는 내용의 전부입니다.



왼쪽은 맥세이프용 금속 철 시트의 모습입니다.

시트 반대 면에는 양면 테이프 커버를 떼어내면 맥세이프가 없는 케이스 또는 맥세이프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용 USB 케이블은 Type A에서 Type C로 가는 형태로 케이블 두께가 두꺼운 편이어서 QC 3.0 수준의 전압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케이블 길이가 긴 편이 아니어서 책상 아래의 콘센트에 충전기를 연결해서 사용하기에는 길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현재 사용하는 무선 충전기 위치에 두고 사용하면 기존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므로 동봉된 USB 케이블의 길이가 짧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용하는 위치에 제한이 있으므로 충전 케이블을 별도로 가지고 있지 않다면 케이블의 구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외형

무선충전기 전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전면 가운데에는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는 맥세이프 접촉부가 있고, 오른쪽에는 애플워치를 올려놓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맥세이프 접촉 부분 아래로는 에어팟을 올려놓고 충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무광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무광 실버색상의 맥세이프 링 그리고 충전위치를 심플한 아이콘으로 표시한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 제품이 훨씬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하단 스탠드의 전면부에 검정색으로 된 라인은 충전 어댑터 연결,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충전시 충전 중임을 알 수 있는 LED가 있는 부분입니다.


스탠드 아래쪽 면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4개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참고로 구매한 흰색 제품은 스탠드가 되는 아래 부분이 은색으로 되어있는데 검정색 제품은 스탠드 부분도 검은색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제품 전면 부분은 이음새의 단차가 거의 없게 보일정도로 마감이 잘되어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주고, 뒤에서 보았을 때 맥세이프 충전부 아래쪽의 마감도 단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나쁘지 않게 느껴집니다.


스탠드 후면부에는 2개의 USB 포트가 있는데 왼쪽은 Type A 포트는 유선으로 다른 제품을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고, 오른쪽에 있는 Type C 포트는 무선 충전기에 전원을 공급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사양 (무게, 크기)

제품의 무게는 266.8g으로 플라스틱 재질로 된 것에 비하면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충전기를 손으로 들어보면 위쪽의 플라스틱 부분은 가볍게 느껴지는데 반해 아래쪽 스탠드 부분은 상대적으로 무겁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제품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품서 가장 두꺼운 부분은 하단부이고 두께는 12.1mm, 가장 얇은 상단부 끝부분은 8.4mm입니다.


제품의 가로 길이는 약 19cm, 높이는 12cm, 앞뒤 폭은 6.5cm입니다.





사용후기

스탠드 뒤쪽 USB Type C 포트 쪽에는 포트를 보호와 공급 전원에 대한 주의사항의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티커가 한장 부착되어 있습니다.


스티커에 설명되어있는 내용은 사용할 어댑터는 QC 3.0을 지원하는 제품을 권장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단순히 5V 전압만을 지원하는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여러 대의 기기를 같이 올려두었을 때 각각의 기기에 같이 충전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은 설명서에 포함되어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봉인씰로 사용되는 스티커에만 인쇄되어 있어서 봉인씰로만 생각하고 제거 후 사용한다면 원하는대로 충전이 되지 않는 이유를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아쉬운 점입니다.



충전기에 어댑터를 연결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하단 스탠드의 전면부에 붉은 색 LED가 들어오게 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무선충전기는 LED가 상당히 밝아서 밤에 잘 때 거슬리는 수준이었는데 이 제품은 LED가 그렇게 밝은 편은 아니어서 밤에 부담이 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했던 무선충전기는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LED가 점등되지 않아 전원이 연결된 상태인 것을 알 수가 없었던 것에 반해 이 제품은 하단에 LED가 들어오기 때문에 혹시나 제품이나 충전기 또는 케이블에 문제가 있어서 전원이 안 들어오는 경우에 LED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아이폰을 맥세이프에 부착한 상태의 사진입니다.

아이폰을 맥세이프에 부착하면 일반 무선 충전기에 연결했을 때보다 약간 더 긴 시간이 지나고, 맥세이프로 연결된 애니메이션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 스탠드의 왼쪽에는 녹색으로 충전 중임을 알 수 있는 LED가 점등됩니다.


아이폰만 연결했을 때에는 가로나 세로 어떤 상태로 두더라도 상관없지만 애플워치 충전 단자가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충전할 때에는 세로로 연결된 상태로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그리고 에어팟을 같이 올려둔 상태의 사진입니다.

에어팟이 충전기에 연결되어있는 상태일 때에는 LED 오른쪽 부분이 푸른색으로 점등됩니다.


아이폰, 애플워치 그리고 에어팟이 모두 충전중이어서 가운데가 보라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 에어팟 이렇게 두 개만 올려두어도 동일한 상태의 LED가 됩니다.


애플워치가 충전 중일 때 전면부에 LED가 표시되지 않아서 충전 상태를 보려면 애플워치의 화면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 제품에서 아쉬운점 중에 하나입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스탠드형 멀티 무선 충전기는 아이폰12 미니가 크기가 작다보니 내부에 있는 충전 코일과 위치가 맞지 않아서 잘못 올려두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로 인해 충전이 되지 않아서 아쉬웠던 것을 맥세이프 충전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전기에 세 개의 제품을 모두 연결해둔 상태에서도 각 제품의 충전이 큰 이상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디자인과 가성비 측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사용하고 있던 3 IN 1 무선충전기와 크기 비교를 위해 나란히 놓고 찍은 것입니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높이와 앞뒤폭은 2/3 정도의 크기이고, 가로폭는 약 3배 정도의 길이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무선 충전기에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올려놓고 충전중인 상태에서 다른 스마트폰을 유선으로 연결해서 충전을 진행할 때의 USB Type A포트의 OUTPUT을 측정한 것입니다.


배터리가 거의 100% 가까이 충전되어있는 스마트폰임을 감았했을 때 스펙상으로 나와았는 5W 출력은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력 자체가 워낙 낮다보니 고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고,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에는 적합하지 않고, 배터리 용량이 작거나 고속 충전이 필요없는 제품 - 예를 들면 USB 충전을 사용하는 탁상용 시계와 같은 제품 - 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X버 쇼핑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스탠드형 멀티 무선 충전기가 보통 3만원대 이상인데 반해 이 제품은 지금의 높은 환율을 감안하더라도 2만원 초반의 가격이니 가성비도 좋은 편입니다.


LED가 충전하는 2개의 제품에 대해서만 알려주고, 후면부 USB Type A의 출력이 5W 밖에 되지 않는 것만 제외한다면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제품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아이폰이나 에어팟 충전은 잘 되지만 MFI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다보니 애플워치 충전은 문제가 있는 편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애플워치가 5세대인데 80% 까지만 충전이 되고, 더이상 충전이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80%까지 충전된 상태에서 정품 충전 케이블에 연결하면 100%까지 충전이 진행되는 것을 보아 충전량에 따라서 전압 조절을 해주어야 하는데 전압조절을 못하다보니 80%가 넘어서 애플워치가 뜨거워짐에도 계속 고속으로 충전을 진행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멀티 맥세이프 충전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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